이마트, 지난해 영업손실 469억원 '적자전환'…주가 3%대 약세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2.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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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마트 본사 전경이마트 본사 전경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마트가 장중 3%대 약세를 보인다.

14일 오후 2시 21분 코스피 시장에서 이마트 (61,700원 ▲1,500 +2.49%)는 전일 대비 2900원(3.59%) 내린 7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7만9900원에 장을 시작했지만, 실적 발표 후 낙폭을 점차 키우고 있다.



이날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29조4722억원, 영업손실 4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마트와 스타필드 등 본업인 오프라인 유통 매장에서 양호한 이익을 거뒀지만, 계열사인 신세계건설이 18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수익성 악화를 주도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미분양의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신세계건설 (10,170원 ▲80 +0.79%)은 전 거래일보다 10원(0.09%) 떨어진 1만1490원을 나타내고 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본업 체력은 아직 회복 신호를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마트24, 슈퍼 점포 효율화 작업을 시작하면서 실적에 단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연결 종속회사인 신세계건설 실적부진 반영도 부담"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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