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센싱은 자율주행용 '4D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을 주력으로 차세대 교통 레이더 'TIMOS', 수면케어 솔루션 'AI 웰니스 레이더' 등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120억원이다. 이 중 자율주행용 솔루션은 현재 글로벌 자동차 티어1 자동차 부품 공급사와 협력해 양산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만도, 현대오토에버 등 자동차 분야에서 상장을 이끈 경험과 비트센싱에 대한 높은 이해도, 출자 경쟁력 등을 보유한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며 "비트센싱의 RPaaS 솔루션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레이더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자동차 업계에서 자율주행 센서를 개발하려면 반도체 업체에서 칩을 받은 후 부품 공급사를 통해 하드웨어를 설계·제조해야해 시간·비용이 소요됐다. 비트센싱은 RPaaS는 소프트웨어를 칩에 내장시킨 후 플랫폼화하는 '시스템-온-칩(SoC)' 기술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고성능 레이더를 즉각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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