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알뜰폰' 온라인 구매하면 2시간내 집으로 배송"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4.02.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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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U+/사진제공=LGU+


LG유플러스 (9,780원 ▲30 +0.31%)는 배달 대행 플랫폼 '바로고'와 제휴해 U+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을 2시간 내 고객에게 전달하는 '지금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으로 오전 10시~오후 10시 알뜰폰 사업자 홈페이지에서 원칩을 구매한 고객은 원하는 배송지에서 2시간 내로 수령해 5분 만에 셀프 개통할 수 있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28만여건의 원칩을 판매했으며, 이는 2022년(9만5000여건)보다 3배가량 늘어난 수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원칩 고객 10명 중 8~9명이 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구매 패턴을 최대한 빠르게 원칩을 이용하려는 고객 수요 때문으로 분석하고, 지금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로고 제휴를 통해 유심 배송, 고객 대응 등 택배 배송에 따른 물류·인건비 부담을 줄였다.



지금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사업자는 인스코비 등 7곳이며, 이달 말까지 12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유플러스닷컴'과 '너겟'까지 서비스 제공 플랫폼을 확대한다. 할 예정이다. 배송 지역 또한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에서 전국 범위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 사업 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이 U+알뜰폰 요금제 이용 시 경험할 수 있는 약간의 불편함도 간과하지 않고 개선해 고객 감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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