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작년 매출 310억원 "반도체 필름·열분해유 등 올해 실적 성장"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4.02.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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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3,345원 ▼110 -3.18%)은 지난해 매출액이 309억원5300만원으로 전년대비 35.7%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22억6500만원, 당기순손실 18억800만원으로 같은기간 적자전환했다.

실적 부진의 원인에 대해 회사 측은 지난해 건설경기 침체에 따라 해외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 이차전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용 필름 개발로 투자비용이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빅베스를 통해 이익 펀더멘탈이 강화됐기 때문에 올해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지난해말부터 본격 추진한 열분해유 신사업의 실적 개선기여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영은 반도체 및 이차전지, 차량 경량화 소재 개발을 통해 산업용 필름 시장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가장 상용화가 임박한 제품은 반도체 대전방지필름과 이차전지에 적용 가능한 방염필름이다.



또 지난해 11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기업 한국에코에너지 지분을 인수하면서 신사업에도 진출했다. 한국에코에너지는 지난달 국내 대표 정유기업 'H사'와 영천공장에서 생산하는 열분해유 전량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에코에너지는 H사와의 협력을 이어나가 추가 사업협력을 진행해 열분해유 관련 매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주요 해외 시장인 중국의 경우에도 최근 반등 추세에 진입한 상황으로 주력 제품인 ASA 소재의 단가 인하를 통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튀르키예 및 태국 시장에 신규 진출해 작년 대비 본원사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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