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하반기로 가며 이익 수준 높아질 전망-NH투자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4.02.1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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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4일 CJ대한통운 (118,400원 ▼4,600 -3.74%)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7000원으로 기존 대비 15% 상향 조정했다. 올해 전 사업부에 걸쳐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택배-이커머스의 경우, 택배 물동량은 4.5%로 전망하고, 평균단가(ASP)는 1.6% 상승할 전망"이라며 "소비 둔화 우려에도 주요 이커머스 파트너사와 협력이 강화되면서 택배 물동량이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023년도 일부 고객 이탈로 인한 역기저 효과가 사라지면서, 풀필먼트 매출액 증가율도 20% 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며 "CL 사업부의 경우, 자동화 고도화 등 생산성 개선 프로젝트가 계속돼 추가적인 마진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글로벌 사업부에서도 인력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CJ대한통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3조606억원, 영업이익은 28.2% 증가한 1440억원을 기록해 시장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상회했다"며 "4분기 택배 물동량은 전년 대비 0.1% 감소했으나, 기존 추정치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또 "택배 단가는 전년 대비 4.2% 상승했다"며 "계약물류 사업부는 100억원 정도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이익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CJ대한통운의 택배 물동량이 최근 생활 필수품보다 패션 및 미용 관련 제품의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계절성이 강해지고 있다"며 "소비 시즌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어, CJ대한통운의 이익 레벨도 하반기로 가면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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