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도 '코인 사기' 연루?…"청년페이와 무관, 홍보대사 사실무근"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2.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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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 /2020.08.12. /뉴스1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 /2020.08.12. /뉴스1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37)이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코인 사기 연루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최시원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저는 한국청년위원회 청년페이 논란과 아무 관련이 없다"며 "관련 홍보대사에 위촉된 사실도 없다"고 알렸다.



그는 "한국청년위원회 주관 시상식에서 표창을 수여한 적은 있지만, 이는 청년들에게 귀감이 돼 달라는 수상 취지에 따른 것일 뿐"이라며 "현재 불거진 논란과 (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앞서 최시원뿐 아니라 개그맨 김원훈과 나선욱, 방송인 이천수, 유튜버 오킹(본명 오병민) 등이 코인 사기 논란의 중심에 선 회사 '위너즈'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위너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스포츠센터 등을 운영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일각에선 이 회사가 발행하는 '위너즈 코인' 준비 과정에서 불법 자금 모집 등이 있었다는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위너즈 코인과 같은 거래소에 상장된 한국청년위원회의 청년페이 코인 또한 동일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2021년 출범한 한국청년위원회 홍보대사에 최시원이 참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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