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 끔찍" 일본서 꼽은 아시안컵 '최악의 11'…태극전사 무려 '3명'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4.02.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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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박용우와 조규성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박용우와 조규성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일본 매체가 선정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악의 11'에 우리나라 선수 3명이 포함됐다.



지난 12일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아시안컵을 끝마친 최악의 11을 선정했다"며 그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조규성(미트윌란)과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박용우(알 아인) 등 한국 대표팀 선수 3명이 포함됐다.

매체는 박용우에 대해 "대회에서 위험한 플레이가 여러 번 나왔다"며 "바레인전에서는 킥오프 직후 레드카드를 받을 수 있는 장면이 나왔고,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은 자책골을 넣었다. 경기력도 끔찍했다"고 평가했다.



또 "요르단과 준결승에서도 백패스를 상대에 헌납했다. 이게 결승점이 됐고 한국 탈락의 원흉이 됐다"며 "한 골도 넣지 못한 공격진 책임도 있지만 가장 큰 범인은 박용우"라고 지적했다.
대한민국 박용우와 황인범이 지난 6일(현지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요르단 알 타마리를 수비하고 있다. /사진=뉴스1대한민국 박용우와 황인범이 지난 6일(현지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요르단 알 타마리를 수비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황인범에 대해서는 "조별리그 3차전(말레이시아전)에는 뒤에서 다가오는 선수를 확인하지 못해 공을 뺏겨 실점 원인이 됐다. 호주와의 8강전에서도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며 "요르단과 4강전에서는 부주의한 실수로 2실점에 얽혔다"고 평가했다.

아시안컵 진행 중에도 경기력을 두고 국내 축구 팬들 비판을 받았던 조규성은 골 결정력을 지적받았다. 실제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조규성은 빅찬스미스(결정적 기회 놓침) 5개로 이번 대회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매체는 "골 결정력이 너무 나빴다. 6경기 중 10개의 슛을 했지만 유효 슛은 2개밖에 되지 않았다"고 했다.


매체는 최악의 11에 8강에서 탈락한 자국 선수 4명을 포함하기도 했다.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신트 트라위던)을 비롯해 수비수 스가와라 유키나리(AZ 알크마르), 이타쿠라 고(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 등이다.

이밖에 중국의 우레이(상하이 하이강), 인도네시아 조르디 아마트(조호르 다룰 탁짐), 사우디아리비아 살렘 알 도사리(알 힐랄), 호주의 미첼 듀크(파지아노 오카야마) 등이 최악의 선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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