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콜드체인 물류 활성화 시동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02.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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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 물류 얼라이언스 구성, 글로벌 복합물류 중심 도약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콜드체인 물류 얼라이언스 간담회./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콜드체인 물류 얼라이언스 간담회./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지역 물류기업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를 초청해 '콜드체인 물류 얼라이언스'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얼라이언스 구성을 위한 사전 단계로 기업과 연구기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콜드체인 물류 얼라이언스 구성 등을 논의했다.

특히 기업은 정부와 지자체·기업·연구기관이 시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정부의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해 초기 투자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방안으로 참가 기업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간에 물류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방안이 제시됐고 세부 기술 협의를 위한 다음 일정도 논의했다.



콜드체인 물류 사업 추진 어려움으로 농축산물 검역이 대두됐고 해소 방안으로 부산항 신항 중심으로 신선식품 검역소 배치, 전문인력·장비 보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콜드체인 기술과 관련해서도 냉동 컨테이너와 냉매 개발 등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기술 국산화와 기존 산업 기술 융합으로 세계 시장을 이끌 선도 기업을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석 기업들은 "콜드체인 물류는 단순 신선식품뿐 아니라 의약품·화훼류·화학 및 전자제품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다"며 "제조·가공을 포함 모든 물류 과정이 물류 센터에서 이루어지면 글로벌 국내외 기업이 투자하기 원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규제 개선과 환경 조성을 요구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정부가 조세특례제한법을 일부 개정해 '지능형 콜드체인 모니터링 기술'을 R&D 비용 세액 공제에 포함하고 화주기업이 물류공동화를 추진하는 경우 예산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남컨테이너 배후부지와 보배복합단지를 콜드체인 물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획기적인 입지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기업이 기술 개발 과제나 정부 건의 사항을 제안하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정부와 부산시·경남도에 건의하고 부산진해경자구역을 글로벌 기업이 집중 투자를 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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