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추미애 비공개 회동…전략공천 여부도 검토 중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2024.02.13 14:47
글자크기

[the300]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24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캠프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09.2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24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캠프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09.2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최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민주당이 추 전 장관을 전략공천 대상으로 검토 중인 가운데 이뤄진 회동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 대표실 관계자는 13일 머니투데이 the300(더300)에 이 대표와 추 전 장관의 회동 여부에 대해 "만난 건 맞다"고 밝혔다. 다만 당 대표실은 당 상임고문으로서 당 관련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을 뿐 추 전 장관의 출마 관련 회동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민주당은 추 전 장관의 전략공천 여부도 검토 중이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에 출연해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추 전 장관을 전략공천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또한 "지금 민주당의 많은 분들은 윤석열 정권과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를 보고 있다"며 "가장 전방위에서 공격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들 중에 한 분인 추미애 전 장관을 떠오르는 것 같다"고 했다.

서울 중구·성동구갑은 현재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출마 준비 중이다. 이에 대해 박 대변인은 "공천관리위원회도 그렇고 지도부도 그렇고 이번 총선의 정권 심판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심판으로 민주당이 기조를 갖고 가고 있는 건데 거기에 선거 구도와 전략에 맞느냐고 하는 부분을 판단하는 것 같다"며 "그것이 가장 큰 바로미터이자 잣대이기 때문에 거기에 임종석 전 실장이 맞느냐에 대한 부분을 공관위도 그렇고 지도부도 고민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