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혁신산단 근로자 기숙사 월세 1인 최대 15만원 지원

머니투데이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2024.02.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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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업 고용 안정 및 근로자 정착 도모…기업 한곳 당 4인 이내

나주시가 산업단지 근로자 기숙사 임차 비용 일부를 기업에 지원한다./사진제공=나주시 나주시가 산업단지 근로자 기숙사 임차 비용 일부를 기업에 지원한다./사진제공=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일하기 좋은 기업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산업단지 근로자 기숙사 임차 비용 일부를 기업에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산단 내 입주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한 인력난 해소와 경기 침체 속 기업 경영 지원을 위해 지난해 신규시책으로 발굴해 추진 중이다.

당초 2018년부터 4년간 국·도비 공모사업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비용 일부를 지원했으나, 2022년 사업 일몰제로 지원이 중단돼 지난해부터 전액 시비로 지원하고 있다.



사업주가 관내 아파트·빌라·원룸·오피스텔 등 주거 목적 기숙사를 임차해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경우 월세 비용의 60%(최대 15만원)를 기업에 지원한다.

대상은 공장 (부분)등록을 완료한 혁신산단 소재 중소기업이다. 임차 비용은 기업 한곳 당 근로자 4인 이내로 1인당 월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



근로자 조건의 경우 근속 5년 미만(2019년 1월1일 이후) 내국인 근로자로, 전체 신청자 중 25%는 '12개월 미만'의 신규 채용자로 한정한다. 근로자 4인의 기숙사 임차 비용을 신청할 경우 반드시 신규 채용자가 1명 이상 포함돼야 한다. 신청 마감은 오는 29일까지이다.

신청은 시청 누리집 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첨부해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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