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데이터, 조선이공대와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 MOU 체결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2.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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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데이터(대표 함민혁)가 13일 조선이공대학교(광주광역시 동구 소재)와 지역 특화 분야 연계 전공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1유형)을 수행함에 있어 지역 특화 분야 연계 전공 운영을 통해 취·창업 경쟁력을 갖춘 지역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선이공대와 젠데이터는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교육 △산업체 맞춤형 인력 양성 △채용 연계 강화 △실용적 교육 내용 제공 △산학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함께 대학 및 산업체, 지역사회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젠데이터는 대학과 협력, 교육과정 개발 및 편성에 나선다. 대학이 운영하는 산학 공동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우대 정책 등을 실행할 방침이다. 조선이공대는 지역 특화 분야에 연계한 전공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체와 협력해 이론·현장 교육을 포함한 교육과정을 개발 및 편성하고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팀티칭 등 산학 공동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젠데이터 관계자는 "광주 동구의 주요 산업 분야에 특화된 교육 과정으로 지역 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젠데이터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이다. 광주광역시 AI 유치기업 협약 기업으로, 광주광역시 AI창업캠프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호남권과 서울을 중심으로 기업의 AI 도입과 AI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 중이다.

조선이공대학교 HiVE센터는 광주광역시 동구와 컨소시엄을 맺고 행복누리 지역밀착형 고등직업교육 플랫폼을 구축한 곳이다. AI 콘텐츠와 웰빙 헬스케어를 특화 분야로 선택, 관련 전공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지역정주형 인재 및 취·창업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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