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올해 22개 시군에서 1조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한다./사진제공=전라남도
지역사랑상품권은 2019년 처음으로 1100여억 원을 발행한 뒤 매년 발행규모를 확대해 지난해 1조원을 발행했다.
전남도는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1조원을 발행키 위해 국·도비 325억원을 지원한다. 할인율은 5~10%를 상시 유지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2월 한달 간 할인율을 10~15%로 대폭 상향하고, 1인 구매 한도도 최대 100만원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전남도와 한국조폐공사의 협약에 따라 지난달부터 전남도 광역 지역사랑상품권 앱인 '전남상품권 chak'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시군별 할인율 및 1인당 구매한도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고금리·고물가·소비침체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1조원을 발행한다"며 "설 명절이 있는 2월 모든 시군에서 특별할인 행사를 추진하니 지역사랑상품권을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