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화제人] 이상호 만드로 대표 “의수 혁신으로 미래를 여는 '만드로', 새로운 도약의 시작”

머니투데이 김성운 MTN PD 2024.02.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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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만드로 이상호 대표



출연: 만드로 이상호 대표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신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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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IT 박람회 CES가 지난 1월 개최됐습니다. CES의 주최사인 전미소비자가전협회는 올해 주목받을 만한 여섯 가지 기술 중 하나로 장애 완화를 돕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꼽았는데요. 이번 CES 2024에서 전자의수로 최고 혁신상을 받은 <만드로> 이상호 대표를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만드로가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만드로의 대표 이상호고요. ‘만드로’라는 의미는 사실 만든다는 뜻에서 나온 회사 이름입니다. 저희가 주로 하는 일은 상지 절단 장애인이라고 하죠. 그러니까 손가락이나 손, 팔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전자의수를 주로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이번에 CES 2024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으셨습니다. 먼저 축하드리고요. 소감이 어떠신가요?

▶ 이보다 좋을 수가 없죠. 일단 저희가 하는 일은 아주 소외 계층인 분들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건데, 사고로 손이 없거나 팔이 없는 사람들이 아주 많이 잡아도 우리나라에 15만 명 정도. 적은 숫자죠. 이런 분들을 위한 일을 하는 게 사실 많이 알려진다는 것이 저희한테도 많이 도움이 되기도 하고. 실제로 고객분들께도 도움이 되기도 하겠죠. 그래서 그런 것들이 이제 인정을 받았다. 저희가 하는 일이 기술이나 가치가 인정을 받았다는 게 저희한테는 매우 뜻깊고 영광스러운 일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 경영자가 이번 CES에서 만드로를 방문해 화제가 됐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릴게요.


▶ 저희는 일반적으로 전시회를 4일간 진행합니다. 지난 1월 9일 아침,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연구원 두 분이 방문하셨습니다. 저희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다가 자신의 상사를 데리고 올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오후 4시쯤 방문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기다리기로 했고, 오후 3시쯤 다른 나이 많은 분을 데리고 오셨습니다. 데리고 온 분이 보스냐고 물으니, 한 명 더 올 것이라고 하셔서 기대를 했습니다. 세 번째로 오신 분은 사티아 나델라와 일행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시연을 잠깐 보고 떠나셨습니다. 이들이 관심을 보인 이유는 현재 하는 일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며, 구체적인 관련성을 물어봤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날에도 자기들 일행을 모두 데리고 오셨고, 우리의 설명을 듣고 떠나셨습니다. 전시가 끝나기 전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두 번 더 왔다 갔습니다. 그들은 휴머노이드에 관심이 있어 보였고, 휴머노이드를 만드는 데 손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 관심을 가졌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CES 두 번째 참가해서 성과를 내셨으니 전 세계에서 관심을 가지실 것 같습니다. 주변 반응은 어떤가요?

▶ 이미 이 분야에서 꾸준한 활동을 해온 우리의 고객 및 지인들은 크게 놀라워하지 않고, 우리가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고 인식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처음 접하는 분들은 저희 회사가 이런 분야에 참여하고 있었다니 놀라워하며 호기심을 갖고 계십니다. 주변에서는 "이제 물이 들어왔으니 노를 젓어라"와 같이 일을 확장하고 사업을 키우는 것이 좋을 때라는 조언도 있습니다. 또한 투자를 받고 사업을 확장하라는 응원과 함께, 이제 더 많은 일들을 따내도록 노력하라는 충고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들이 새해에 긍정적인 신호로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천천히 가능한 일들을 하나씩 처리하고 있습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만드로 이상호 대표/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만드로 이상호 대표


- 이번에 최고 혁신상을 받은 제품이 마크 7D인데요. 어떤 제품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일반적으로 마크는 히어로 무비에서처럼 버전을 의미하며, 버전 원, 버전 투, 버전 쓰리는 순서대로 1, 2, 3을 나타냅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7D"는 7번째 버전을 나타냅니다. 최근에 개발한 제품은 손가락 안에 모터, 감속기, 컨트롤 등이 내장된 로봇형 손가락입니다. 이 손가락은 주로 상지 절단 장애인들을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손가락이 일부만 남은 상지 절단 장애인이 약 15만 명이 있으며, 이 중 84.2%는 부분 손 절단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의수 제작에서 중요한 부분은 손바닥과 손등의 공간이었습니다. 이 공간에 전자회로와 모터를 넣어 힘을 가하면서 잡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이 부분 손 절단 장애인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장치를 손가락 안에 내장한 손가락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84%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손가락은 3D 스캔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이미 파키스탄에서 손가락을 사용 중인 외국인 노동자에게 제공되었습니다. 이 손가락은 구부리고 펴는 움직임을 따라가며, 예를 들어 종이를 잡아봄으로써 악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기존 제품보다 훨씬 저렴하게 생산되며, 향후 대량 생산을 통해 더욱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기술은 의료 분야뿐만 아니라 로봇 그리퍼 등 다양한 용도로 응용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으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 마크 7은 마크 7D와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한데요.

▶ 마크 7은 저희가 처음에 기획한 손가락으로, 처음에는 다섯 손가락을 가진 손을 만들기로 결정하여 마크 7으로 명명하고 버저닝을 하며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부분 손 절단 장애인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혼동을 피하기 위해 마크 세븐에 'Digit'라는 이름을 추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Digit'은 개별 손가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마크 7D는 다섯 손가락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손을 나타냅니다.

- 전자의수를 만들기 위해 자체 모터를 개발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 기존에 사용되던 모터들은 주로 스위스의 회사 제품을 선택해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이 방식은 비용이 상당히 높아 손가락 하나의 가격이 몇백만 원에 이르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저희는 새로운 방식으로 모터를 개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직접 모터를 개발하면 맞춤형으로 모터를 변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의 손가락은 각각 형태와 크기가 다릅니다. 엄지와 중지, 약지, 그리고 검지 손가락은 일반적으로 다른 굵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힘이 필요한 손가락은 강력한 모터를 사용하여 힘을 주고, 제스처와 같은 기능이 필요한 손가락은 가느다란 모터를 사용하여 가볍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직접 모터를 생산하고 국산화하면서 자체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이러한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기존 제품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필요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업은 코로나가 시작된 지 약 2년 반에서 3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여 완료되었습니다.

- 2단 감속기 구조로 설계됐는데요. 왜 2단으로 나누신 건가요?

▶ 기존의 방식은 감속기와 모터를 손가락의 가장 긴 부분에 집어넣어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작은 공간에서 정밀하게 제작하기 위해 고가의 장비와 특별한 재료가 필요했습니다. 이에 손가락 하나가 수백만 원에 이르는 가격이었습니다.
기존 방식에서는 손가락의 앞부분이 공간이 비어있었으나, 2단 감속기를 도입함으로써 손가락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감속기를 사용하면서 손가락을 살짝 구부리는 동작에서부터 필요한 속도 및 힘을 정밀하게 맞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감속기는 손가락을 구부릴 때 사용되고, 두 번째 감속기는 손가락의 긴 부분에 추가로 설치되어 감속의 두 번째 단계를 수행합니다. 이렇게 구조를 변경함으로써 더 큰 공간이 마련되었고, 이를 통해 더 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손가락을 훨씬 저렴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손가락의 재료비는 10만 원대가 넘지 않아, 50만 원짜리 손가락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단 감속기를 도입함으로써 1,500대 1에서 3,000대 1이라는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인체의 비례에 맞는 손가락 길이를 만들 수 있는 유연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 근전도 신호를 이용하는 게 특징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근전도 센서는 주로 사람의 손가락 움직임을 미러링하게 하여 움직임을 감지합니다. 이는 관성 움직임 센서와 비슷한 원리로 작동합니다. 근전도 센서는 일반적으로 팔에 근육이 움직이는 신호를 읽어내어 움직임을 감지합니다. 이를 통해 손가락을 쥐듯이 힘을 꾹꾹 쥐거나, 펴는 동작을 모방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근전도 신호를 개별적으로 읽어 들이는데, 이것은 마우스의 왼쪽 클릭과 오른쪽 클릭과 같은 동작을 만들어내는 데 활용됩니다. 각 근전도 신호는 손가락의 내부 근육을 세게 움직이는 동작과 외부로 펴는 동작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근전도 센서를 통해 각종 동작을 파악한 후, 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소프트웨어를 조절하고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절단 장애인의 경우, 손의 동작을 변경하고 원하는 동작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에는 근전도 센서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현재는 생체 신호를 뇌에 심어서 의도를 감지하는 등 더 발전된 기술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만드로 이상호 대표/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만드로 이상호 대표
- 실제로 사용해 본 사람들은 만드로의 전자의수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는지도 궁금합니다.

▶ 사람의 목적과 요구사항은 다양하기 때문에, 각각의 상황에 따라 만족도를 얘기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절단 장애를 가진 분들의 경우, 양손이 불편할 때 제대로 된 기능을 회복하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글을 쓰거나 작업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받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더 나은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오른손이 절단된 경우 왼손으로만 작업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의 일부 기능이 회복되면 글을 쓰는 등의 활동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양손으로 뭔가를 잡고 조립하거나 다양한 작업을 할 때 기능이 회복되면 일상생활이 훨씬 편리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손의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거나 원하는 수준의 자유도를 제공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기술적인 난제와 개선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 대기업에서 근무하시다가 돌연 창업 전선에 뛰어드셨는데요. 계기가 궁금합니다.

▶ 일단 답변을 드리자면,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3D 프린팅이라는 분야에 취미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었고, 그 분야에서 일하며 보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34살이라는 나이에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3D 프린팅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더불어 회사에서의 경험이나 연구소에서의 일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창업을 통해 바닥에서 일을 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회사 내에서의 일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일하면서 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싶었고, 창업을 통해 그런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통해 인생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 국내 의수 시장 규모와 해외 의수 시장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 국내 의수 시장은 크지 않으며, 전 세계 의수 시장도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2017년 기준으로 국내 상지 절단 장애자는 14만 7,000명이지만, 모든 분들이 의수를 구매하지는 않습니다. 손가락이 일부 없는 경우나 어깨까지 없는 경우에도 일부는 의수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는 복지 혜택의 수준과 연관이 있습니다. 현재 국내 복지 혜택은 의수 구매를 모든 이용자에게 도달시키기 어렵다고 설명됩니다. 전자의수의 경우 5,0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다양한 가격대가 있지만, 정부의 복지 혜택은 3~4년에 한 번 100만 원에서 200만 원 정도로 제한적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의수 시장의 전체 규모는 국내에서 500억 원 정도, 전 세계적으로는 1조 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며, 이는 비교적 작은 규모입니다.

- 만드로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서 알려주시고 앞으로의 글로벌 진출 계획은 없으신지도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우리의 미션은 돈의 제약으로 전자 의수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시장의 작은 규모는 이를 어렵게 만드는 한 요인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제품을 만들어도 시장 규모가 크게 확장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전략을 고민해왔습니다.
우리는 전자 의수를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도 개발할 수 있는 회사로 발전하려고 합니다. 손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손을 제공함으로써, 의수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1조 원 이상의 작은 규모일지라도, 휴머노이드나 로봇 관련 시장으로 진출한다면 이 수치가 100조 원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의 기술로 제작한 손은 로봇 세계에서 휴머노이드나 로봇 마네킹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입니다. 이런 세상을 향해 우리는 손을 더 고도화시키고 완벽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며, 그 결과로 모든 절단 장애인에게 높은 품질의 저렴한 의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해외로 진출하고 다양한 국가에서 피드백을 받아 로봇 분야의 수요를 창출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 마지막으로 만드로의 올해 계획과 비전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올해의 주요 목표는 지금까지 개발한 기술들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하는 것입니다. 특히 손의 부분적인 절단 장애를 가진 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검지손가락이 없는 경우, 엄지가 남아 있고 네 손가락이 없는 경우, 그리고 애매하게 절단된 경우 등 각각의 케이스에 맞게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 제품들을 시장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출시하여 많은 분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두 번째로는 로봇 분야에서 이미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과 협력하여, 서빙 로봇이나 순찰 로봇 등과 같은 기존에 없던 제품들을 개발하고 세상에 선보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더 많은 혁신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올해 저희 회사가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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