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41세인데 남성호르몬 69세 충격…신체 변화도" 깜짝 고백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2.13 13:07
글자크기
/사진=유튜브 채널 '침착맨'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침착맨' 캡처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입맛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는 '인간 김희민 기안84 초대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최근 진행됐던 기안84 라이브 방송 편집본이었다.

영상에서 기안84는 '아직도 편의점 치킨을 제일 좋아하냐'는 물음에 "옛날 그 맛이 안 나더라"고 답했다.



이어 "요즘엔 회를 많이 먹는다"며 "그땐 생활도 궁핍했는데, 이젠 나이도 41세다. 40대가 되면서 (입맛이) 바뀌었다. 위스키, 회 같은 걸 좋아한다. 가끔 오마카세도 먹는다. 입이 고급져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스키가 본인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40살이 넘으면서 돈 벌어서 뭐 하냐 (싶었다). 술을 좋아하니까 술을 좋은 걸 먹자(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침착맨(이말년)은 "요즘 술을 줄였다고 하던데"라고 질문했다.

기안84는 "병원에 갔는데 남성 호르몬 수치가 69세가 나왔다"며 "간 수치는 되게 높고 호르몬 수치는 되게 낮았다. 여성 호르몬 때문인지 부유방도 커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직 총각인데 안 되겠다 싶었다. 충격받아서 거의 20년 만에 술을 줄였다"며 "예전엔 365일 중에 350일 이상을 술을 마셨다. 이젠 건강을 챙기고 있다. 지금 8일째 안 마시고 있다"고 덧붙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