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시대 열고 똑똑한 AI 주차 시스템 만든 '최고' 엔지니어

머니투데이 박건희 기자 2024.02.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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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4년 2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발표

2024년 2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호원 삼성전자 그룹장(왼쪽), 모형규 대영아이오티 CTO(오른쪽) /사진=과기정통부2024년 2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호원 삼성전자 그룹장(왼쪽), 모형규 대영아이오티 CTO(오른쪽) /사진=과기정통부


2024년 2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모바일 IT 분야 전문가 이호원 삼성전자 (72,800원 ▼100 -0.14%) 그룹장과 주차관제 제조 분야 전문가 모형규 대영아이오티 최고기술관리자(CTO)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는 13일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월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이 그룹장은 폴더블폰의 핵심 부품인 힌지(Hinge·경첩)와 IPX8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개발해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의 내구성을 높이고 폴더블폰의 대중화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PX는 방수에 대한 국제 보호 등급 코드로 숫자가 클수록 보호 강도가 우수하다. 8등급은 수심 1.5m의 담수에서 최대 30분간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이 그룹장이 개발한 'U자형 힌지'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개발한 특허 기술이다. 제품을 'U'자 모형으로 구부려주는 경첩으로 내구성을 높이고 이물질 유입을 막는다.

모 대영아이오티 CTO는 AI(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주차관제시스템 및 위치 조정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무인정산기를 개발했다. 차세대 주차 플랫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모 CTO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주차관제시스템의 차량번호 인식률을 99% 이상으로 높였다. 차량번호 오인식, 미인식 등 무인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위치 조정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무인정산기는 전방위로 차량 위치를 인식해 신속한 출차를 돕는다.


이 그룹장은 "세계 최초로 구현된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산업에서의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및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폴더블폰 등 신규 모바일 제품군에서 핵심 요소 기술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모 CTO는 "고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주차 산업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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