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형욱./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https://thumb.mt.co.kr/06/2024/02/2024021308042220459_1.jpg/dims/optimize/)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노주현이 절친한 배우 이영하, 최정윤, 노형욱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https://thumb.mt.co.kr/06/2024/02/2024021308042220459_2.jpg/dims/optimize/)
이영하가 "방송도 하면서 알바도 하는 거냐"고 묻자 노형욱은 "사실 오늘도 근무해야 하는 날인데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사장님이 다녀오라고 허락해주셔서 왔다"고 설명했다.
노주현 역시 "애들이랑 뉴욕에서 조금 살았었다. 웨이터들이 전부 배우다. 브로드웨이 배우들이다. 뉴욕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사람들은 연극 배우들이 많고, 할리우드에 가면 영화배우들이 많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https://thumb.mt.co.kr/06/2024/02/2024021308042220459_3.jpg/dims/optim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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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노주현은 "아르바이트한다고 하길래 차라리 우리 집에 자리 하나 줄 테니까 와서 일하다가 일 있으면 가서 하는 게 어떠냐고 했더니 우물우물하더라"라고 전했다.
노주현의 제안을 거절했던 노형욱은 "그때 상황이 선택을 했어야 했다. 정기적인 일을 하면서 얽매여있고 싶지 않았다. 절대 싫다는 게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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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생각을 해 보니 기반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이렇게도 안 되고 저렇게도 안 되게 사는 것보단 그게 훨씬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르바이트하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노형욱은 "그 아르바이트가 제 생각을 많이 바꿔줬다. 아르바이트하는 장면을 찍는다고 생각하면서 안 알려주는데도 그냥 막 했다. 지금은 생각이 완전 달라졌다. '이것도 언젠간 쓰인다'"며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됐다고 했다.
노형욱은 1998년 MBC 드라마 '육남매'의 이준희 역을 통해 아역배우로 정식 데뷔했으며, 2003년 종영한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를 통해 노주현과 호흡을 맞췄다. 이후 그는 '보스를 지켜라' '태양의 신부' '별에서 온 그대' '사임당, 빛의일기' '보이스 2'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