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
12일(현지시간) 9TO5Mac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X(옛 트위터)'처럼 스레드에서 현재 가장 많이 논의되는 주제에 대한 게시물을 쉽게 찾을 수 있는 트렌드 기능을 미국 내 일부 사용자에게 제공 중이다.
트렌드 기능을 이용하면 스레드에서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주제를 순위대로 볼 수 있고 주제별 게시물 수를 확인할 수 있다. 스레드별 게시물 수는 표시되지 않는다.
스레드는 메타가 지난해 7월 X의 대항마로 출시했다.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수 1억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사용자가 급격하게 줄어들며 지난해 9월에는 일일 다운로드 수가 출시 초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메타는 스레드에 '게시물 검색', '웹 버전', '편집 버튼', '손쉬운 계정 전환' 등 여러 기능을 추가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연말에는 출시 초기 성장세를 어느 정도 되찾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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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2일 2023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스레드는 현재 약 1억3000만명 수준의 MAU(월간활성사용자수)를 갖고 있다"며 "출시했을 때보다 더 많은 사용자가 찾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