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노주현이 출연해 경기도 안성의 아지트를 공개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노주현은 "다 귀한 자료"라며 "저 때는 우리가 북한보다 못 살았다. 국민 소득이 바닥이었을 때다. 그때 우리가 데뷔했기 때문에 방송사도 아끼느라 촬영 테이프를 재활용했다. 저 작품을 찍은 테이프에 또 다른 작품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촬영 테이프를 재활용한 탓에 당시 방송 자료는 사진으로만 남아있다고.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화면
이후 첫 초대 친구로 배우 이영하가 등장했고, 노주현은 아지트에서 그를 반겼다.
노주현의 아지트를 본 이영하는 "여긴 박물관이냐"라며 깜짝 놀랐고, 노주현은 "내가 쓰는 별관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곳에는 노주현의 취향이 담긴 미술 작품뿐만 아니라 노주현이 참여했던 작품들의 포스터들이 나란히 전시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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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가 이두식 작가의 그림을 알아보자 "제일 처음 산 그림이라 기념이 되는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벽에 걸린 포스터 중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노주현은 "우리 집에서 촬영했다. 쓰게 해달라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고 했다.
노주현의 아지트를 둘러본 이영하는 "솔직히 이 공간이 너무 부럽다"며 부러워했고, 노주현은 "얼마든지 장만할 수 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영하는 아지트 앞 호수를 둘러보기 위해 나서며 "건물은 여기만 있냐"고 궁금해했고, 노주현은 "노후를 즐기려고 산 땅인데 그게 맞아떨어졌다"며 1990년 대형 아파트 2채 가격을 들여 장만한 800여평 대지에 카페, 아지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주현은 카페에 이어 5년 전 오픈한 레스토랑에 대해 "쓸쓸하지 않은 게 좋고, 용돈도 생긴다"며 만족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