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옥경이를 병간호하는 태진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태진아·옥경이 부부는 선우용여와 배우 윤미라를 만났다. 네 사람은 과거부터 친분이 있었으나, 옥경이는 선우용여와 윤미라를 "이모"라고 칭하며 알아보지 못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이어 "젊었을 때 고생을 같이했기 때문에 (태진아가) 아내를 애처롭게 생각하고 잘해주고 싶어 하는 마음이 더 큰 것"이라며 "(병간호는) 보통 일이 아니다. 해보지 않은 사랑은 모른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나도 남편이 한 5년 아프다가 세상을 떠났다. 내가 볼 땐 옥경이보다 태진아가 더 힘들다. (힘든걸) 표현하겠냐. 그냥 웃는 것"이라고 씁쓸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