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인수 협상 결렬'…대규모 증자 리스크 해소한 팬오션엔 호재
HMM자료사진. /사진=뉴스1, H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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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JKL파트너스의 HMM 인수 협상 결렬로 팬오션의 대규모 증자리스크가 해소됐다. 그간 팬오션은 하림그룹이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2~3조원 규모의 증자를 할 것을 우려해 주가가 급락했다. 협상 결렬에 따라 팬오션의 주가는 HMM 인수 참여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팬오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6% 하락한 1조28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6.3% 줄어든 687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벌크 사업 부문이 기대를 크게 하회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올해와 내년 건화물 시황은 완만한 회복세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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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BR이 대세인데…SK텔레콤, 주주환원 관점에선 '대장주'
/사진제공=SKT
이번 실적 시즌엔 목표 수익률을 짧게 설정하고 트레이딩에 나설 것을 권했다. 올해 실적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고 규제 환경이 좋지 않아서다. 단순 PBR 지표보단 실질 주주이익환원 비율 및 증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보고서가 발간된 지난 6일 SK텔레콤의 주가는 0.19%, 이튿날엔 1.5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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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주주환원 관점에서 대장주다.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DPS 증가가 나타났고 시가총액 대비 연간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9%에 달해서다. SK브로드밴드와 하나금융지주의 배당금 유입분 증가가 지속될 것임을 감안하면 현재의 높은 배당과 자사주 소각 규모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실적 전망은 규제 환경 영향으로 낙관적이지 않지만 뚜렷한 대안이 없다면 중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최근 주주이익환원 관점에서 PBR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는데 SK텔레콤은연간 9%에 달하는 수익률이 보장된다. 주가 5만5000원 이상에서는 점진적 비중 축소, 5만원 미만에선 적극 매수를 권고한다.
롯데칠성, 기대치 훌쩍 밑돈 4Q 영업익…"중장기적 접근 추천"
롯데칠성 클라우드.
이와 함께 목표가도 낮아졌다. 강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낮췄다. 롯데칠성의 주가는 리포트가 발간된 지난 6일 8.86% 떨어지면서 12만원대로 진입했다. 다음날엔 소폭 올랐지만 이튿날엔 다시 약세를 보이면서 8일까지 사흘간 8%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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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184억원(전년 동기 대비 +37.3%), 영업이익은 80억원(-67.3%)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각각 2%, 71.6% 하회했다. 수익성 악화의 주된 이유는 원가 부담과 일회성 비용 120억원, 약 8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필리핀 펩시(PCPPI) 때문이다.
올해 매출액은 4조1507억원(+27.3%), 영업이익은 2340억원(+11.1%)으로 하향 조정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비용 부담 해소와 PCPPI의 영업 효율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보다 늦어지지만 방향성은 기존과 동일해서다.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