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이상민 "정자 다 죽어있어 '충격'…수술할 것"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2.12 10:55
글자크기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정자 활동성 저하에 수술을 결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남성 호르몬 수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김승수와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수는 이상민에게 "솔직히 인정하냐 안 하냐. 내 나이 또래에서 호르몬 지수가 7 나온 게 쉽지 않다"고 자랑했다.



이에 이상민은 "대단한 것"이라며 "말해 뭐 하냐. 인정한다"고 치켜세웠다.

김승수는 "나도 사실 생활이 불규칙하다. 혼술(혼자 술 먹는 행위) 하고, 잠이랑 식사도 불규칙하다. 너랑 똑같다"고 말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그러자 이상민은 "그런데 왜 형은 7이냐"며 "나도 호르몬 수치만 검사했을 때는 별걱정 안 했다. 정자 수는 상관없으니까. 그런데 정자가 다 죽어있는 거 보고 충격받았다"고 토로했다.



김승수가 "(정자가) 자고 있는 거다. 일어나라고 깨우면 된다"고 했으나, 이상민은 "자고 있긴. 다 죽어있던데"라고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형은 나보다 나이가 많은데 양호하다. 형은 지금 누굴 만나도 바로 아이가 태어난다"고 부러워했다.

이상민은 1973년생으로 만 51세다. 1971년생인 김승수는 만 53세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