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홍 시장은 12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클린스만이 지난 8일 입국한 지 이틀도 안 된 10일 미국으로 떠났다며 "이는 거주 조건 위반으로 위약금 달라고 하지도 못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위약금 문제는 정몽규 회장이 책임지라"면서 축구협회가 위약금을 물어주면 클린스만의 '먹튀'를 인정하는 셈이니 정 회장 개인 돈으로 주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홍 시장은 한국축구 대표팀이 2023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하자 클린스만 감독 전술 부재를 지적하며 해임을 거듭 촉구해 왔다.
홍 시장은 설 연휴를 전후해 SNS에 5차례 글을 올리며 클린스만 감독과 축구협회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