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뉴스1) 이재명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청사가 귀성객과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4.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가 직장인 842명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66.3%는 '설 상여금이나 선물을 받았다'고 답했다. 대기업 중에서는 78.2%가 설 상여금 또는 선물을 받았고, 중견기업은 70.5%, 중소기업은 64.4%, 공공기관은 58.7%가 설 상여금이나 선물을 받았다.
현재 받는 상여금 또는 선물에 만족하는지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11.1%) △대체로 만족(42.8%) △대체로 불만족(31.7%) △매우 불만족(14.3%)으로 과반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상여금이 없는 경우 직장인들이 가장 원하는 명절 선물로는 52.5%가 상품권을 꼽았다. 2위는 연령별로 달랐다. 20대와 30대는 '전복 또는 소고기 등 비싼 식재료'를 두 번째로 많이 꼽았으며, 40대는 '햄과 참치캔 등 실속 있는 가공 식품류'를 택했다.
직장인 77.9%는 올 설에 부모님과 지인들에게 용돈 또는 선물을 주겠다고 답했다. 이들이 명절 용돈과 선물 마련을 위해 지출 예정인 금액은 평균 43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