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에서는 9일 공개되는 '살인자ㅇ난감'(8부작)이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오징어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수리남' 등 명절을 겨냥한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대부분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살인자ㅇ난감' 역시 기대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최우식)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손석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원작 웹툰은 2011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만화부문 진흥원장상(신인상)을 수상했을 만큼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타인은 지옥이다'를 통해 성공적인 실사화 작품을 선보였던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았다. 최우식과 손석구의 캐스팅 역시 찰떡같다.
/사진=티빙
/사진=디즈니+, 쿠팡플레이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8부작)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강지영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을 원작으로 하는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 작품이다. 삼촌이 남겨놓은 집을 침입하려는 킬러들과 이에 맞서는 지안의 액션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총기, 무에타이 등 다양한 액션들이 쫀쫀하게 펼쳐진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쿠팡플레이 '소년시대'(10부작)는 조금은 결이 다른 강렬함을 보여준다.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년시대'에서 가장 강렬한 건 넉살 좋게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작정하고 찌질이 연기를 선보인 임시완이다. 가족과 함께 봐도 부담 없는 소재에 인기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말도 나왔으니 어쩌면 연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