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 외관](https://thumb.mt.co.kr/06/2024/02/2024020809425236720_1.jpg/dims/optimize/)
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 하이브리드 신차 출시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기아도 다음달 카니발 하이리무진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가족용 차량으로 유명한 카니발을 프리미엄화한 의전용 차량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연초 발표한 신차 내연기관 차량 중 E-클래스, CLE 쿠페, 마이바흐 GLS에 모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시판한다.
특히 벤츠는 11세대 완전 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출시하면서 PHEV 버전인 E 350 e 4MATIC 익스클루시브와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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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이달 들어 아우디 프리미엄 4-도어 쿠페 A7의 PHEV 버전인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 24년식 상품성 개선 모델을 내놓기도 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하이브리드 차량의 신차등록 대수는 3만9712대로 전년 대비 93.2% 증가했다. 전체 신차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7.5%로 전년 동기(14.5%)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기차는 1.8%에 그쳤다.
이처럼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완성차 업체들의 하이브리드 신차 출시 움직임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완성차 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완성차 업체들의 주력 차종에 대부분 하이브리드 버전이 있을 만큼 대세로 자리 잡았다"며 " 전기차가 대중화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인기가 좋은 하이브리드 시장을 놓칠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