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운용, 'TIGER 미국필라델피아 반도체 나스닥' 순자산 1조7500억원 돌파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4.02.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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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3000억원 이상 유입…국내 상장 반도체 투자 ETF 중 1위

미래운용, 'TIGER 미국필라델피아 반도체 나스닥' 순자산 1조75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8일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17,330원 ▼270 -1.53%)'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3개월 동안 3000억원 이상 증가해 순자산 1조75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의 순자산은 1조7587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 1조7500억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 상장 당시 14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126배 증가했다. 국내 상장된 전체 반도체 투자 ETF 29개 종목 중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추종한다. 엔비디아, AMD, 퀄컴 등 글로벌 주요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 30종목으로 구성된 해당 지수는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대표한다. 1993년 산출 시작 이후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라 장기 우상향을 그려왔다. 지난해에는 챗 GPT(Chat GPT) 열풍에 1년간 64.9%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연이은 상승세가 이어지며 지난 1월 역사상 최고점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반도체 산업의 높은 성장성을 토대로 개인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8084억원이다. 최근 3개월 평균 거래대금은 374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중 가장 크다.

김지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선임 매니저는 "생성형 AI에 이어 최근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분야도 새롭게 주목받으면서 글로벌 AI 반도체 산업의 모멘텀은 여전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관련 밸류체인에 골고루 투자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ETF'는 효율적인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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