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 685번지 일대 조감도/사진제공=도봉구
도봉구는 지난 5일 도봉구청에서 약 300여 명의 주민을 상대로 신통기획안을 처음 공개했다. 2022년 후보지로 선정돼 계획안이 착수된지 9개월 만이다.
후보지는 역세권에 접해있지만 개발 소외지였다. 도봉구는 해당 지역을 도봉산과 북한산이 어우러진 '일상의 여유를 함께하는 녹색 열린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기획안에 따라 사업이 추진되면 약 1600세대의 주택이 공급된다.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생활 SOC(청소년문화의집, 공연주차장 등 생활편익증진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공급 수와 시설 등은 정비계획 수립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
방학동 685번지 일대 서울시 신통기획안은 2~3월 중 확정될 예정이며 구는 이후 정비계획 수립 및 주민 동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