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저PBR 장세 진정한 저평가주…목표주가 '상향'-삼성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4.02.0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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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 모나크 홈페이지 갈무리/사진=뮤 모나크 홈페이지 갈무리


삼성증권이 웹젠 (17,200원 ▲440 +2.63%)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뮤 모나크'의 흥행으로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가운데 게임 업종 내 최고의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주식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8일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뮤 모나크의 흥행으로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75% 증가한 707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23.3% 상회했다"며 "뮤 모나크는 출시 이후연말까지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 매출 순위 5위권을 유지하며 약 300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했다"고 했다.



오 연구원은 "웹젠은 신규 IP(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해 자체 개발과 외부 퍼블리싱을 모두 확대 중"이라며 "지스타에서 선보인 서브컬처 RPG 테르비스는 3분기 출시될 예정이며, 신규 모바일 MMORPG 프로젝트S도 2~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 지속적인 영업이익을 기반으로 웹젠은 약 5200억원의 순현금 및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여기에 16.5% 수준의 보유 자사주 가치(약 920억원)와 1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가치 등을 감안하면 웹젠의 시가총액은 자산 가치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PBR 1배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는 타 기업들의 경우 자산 상당 부분 무형자산이거나 지속적인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웹젠의 자산 가치는 특히 저평가돼 있다"며 "올해 기준 웹젠의 PER(주가수익배수) 역시 9.0배 수준에 불과한 만큼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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