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작년 영업익 1373억원…1년 새 75%↓

머니투데이 최우영 기자 2024.02.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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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본사. /사진=엔씨소프엔씨소프트 본사. /사진=엔씨소프


엔씨소프트 (185,800원 ▲2,500 +1.36%)가 신작 부진과 기존 게임의 하향평준화로 인해 지난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30.8% 줄고, 영업익은 75.4% 줄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4분기 들어서 더 심해진 모양새였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377억원으로 2022년 4분기보다 20.1% 줄어드는 데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91.9%가 줄었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20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한편 엔씨는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313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시가배당율은 1.3%이며, 배당금 총액은 636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 배당금은 올해 4월 26일에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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