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상반기 '방사선 바이오 지원 전략' 내놓는다

머니투데이 박건희 기자 2024.02.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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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한 조성경 과기정통부 1차관. /사진=과기정통부7일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한 조성경 과기정통부 1차관. /사진=과기정통부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7일 "올 상반기 중 '방사선 바이오 성과 창출 지원 전략'(가칭)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차관은 이날 부산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착공식'에 참석해 "방사선 의학 분야가 지역과 국가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조 차관은 "중입자가속기는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작년 4월부터 연세의료원이 구축해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사선 의학 분야가 지역과 국가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차관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열린 방사선의과학 전문가 간담회에 참여해 동남권역 방사선의과학 주요시설에 대한 운영현황을 보고 받았다. 방사선 바이오 인프라 구축 기관, 활용 기관 및 관련 기업 등이 참석해 방사선 바이오 분야에 대한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제언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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