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 20주년 맞아…564명에 27억 지원

머니투데이 이세연 기자 2024.02.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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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 이사장(앞줄 가운데)과 재단 이사인 방송인 노홍철 등이 7일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제20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개최하고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그룹서창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 이사장(앞줄 가운데)과 재단 이사인 방송인 노홍철 등이 7일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제20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개최하고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법인인 꽃과어린왕자는 6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제20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전국 초등학생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인원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진로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행사다.



올해 장학생은 총 30명이 선발됐다. 장학생 1인에게는 향후 3년간 분기별 장학금과 중학교 입학 준비금 등 총 510만원이 지급된다. 꽃과어린왕자 재단은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통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564명의 학생에게 약 27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꿈과 희망을 키우는 어린이'를 주제로 개최됐다. 전국에서 모인 30명의 장학생은 △코오롱스포렉스가 준비한 스포츠학교 △친환경 에너지 체험 교실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지난해부터 꽃과어린왕자 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노홍철씨가 참석해 서창희 꽃과어린왕자 이사장,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등과 함께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서창희 이사장은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가 여러분들이 자신을 사랑하며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해 꿈을 이뤄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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