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6일 경기도 평택시 ‘현대글로비스 평택항 자동차 전용 터미널’에서 열린 ‘1만800대적 초대형 자동차운반선(PCTC)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이번 협약으로 현대글로비스는 세계 최대 규모 PCTC 4척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해양진흥공사가 선주사업을 통해 신조 발주하고, 2027년 현대글로비스에 인도하는 방식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현대글로비스가 확보 계획을 밝힌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엔진 PCTC 12척 중 일부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 사업 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이번 신조 발주와 같은 정책 지원이 이어진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