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선주 등이 명명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HJ중공업
이날 행사는 선주사와 선급 감독관, HJ중공업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고 2척의 선박은 '짐 양쯔'(ZIM YANGTZE)와 '짐 미시시피'(ZIM MISSISSIPPI)로 명명됐다.
이 선박은 HJ중공업이 2021년 10월 일반 상선으로는 6년 만에 수주해 상선시장 재진입을 알린 4척의 컨테이너선 중 2척이다. 2022년 2척을 추가 수주하며 총 6척, 4억1000만달러 규모의 5500TEU급 컨테이너선 건조계약을 했다. 지난해 1, 2차선에 이어 이날 2척 건조를 완료,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HJ중공업은 5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컨테이너선 분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4척의 컨테이너선을 인도했고 남은 2척도 완벽히 건조해 선주사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며 "앞으로 친환경 선박에서 고부가가치 특수목적선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