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티브AI, 프리A 시리즈 투자유치..기업은행 등 참여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2024.02.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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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수요예측 전문업체 임팩티브에이아이(임팩티브AI, 대표 정두희)가 프리A 라운드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은행 등으로부터 모두 21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회사는 2023년 10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신용보증기금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에 이어 최근 기업은행도 투자사로 합류했다. 임팩티브AI는 이번 추가 투자 유치에 대해 'AI 기반 수요 예측'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기업은행과 협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AI 도입을 지원하는 게 협업의 예다.



임팩티브AI는 정두희 한동대 ICT창업학부 교수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AI와 관련한 특허 26개를 출원 및 등록했다. 회사의 주력 아이템은 기업용 AI 예측 시스템 '딥플로우'다. 신제품 출시 후 한 분기 매출의 사전 예측 등이 가능하다. △수요예측 모델 기반 '재고관리 최적화' △생산 발주 일정 및 생산량 최적화 △원자재 소요량 예측 △생애주기(출시~단종) 총 수익 예측 등의 기능도 갖췄다. 최근 '딥플로우'는 △금 △구리 △은 등의 원자재 가격을 98.7% 수준 정확도로 예측한 바 있다. 도입사 한 곳은 재고 부족과 재고 과잉을 각각 50%·98% 줄였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정두희 임팩티브AI 대표는 "회사의 성장은 지속적인 혁신과 팀워크의 결실"이라며 "기업과 사용자의 작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산업 발전과 글로벌 사회 진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임팩티브에이아이사진제공=임팩티브에이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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