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 258번지 일대 사업대상지/사진=서울시 강북구청
이번 용역은 재개발사업 2단계 절차인 정비계획(안) 수립과 3단계 절차인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용역사항은 △기초조사 및 현황조사 작성 △정비계획(안) 수립 및 계획입안 제안에 관한 동의서 징구 △추정분담금 산출 △주민설명회 △정비계획 지정도서 작성 등으로 강북구는 2025년 12월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1년 4월 구민들이 재개발 정비구역 사전검토를 요청하면서 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했다. 강북구는 주민의 요청에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2022년 5월 재개발 사전타당성 조사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7월 주민 의견조사를 거쳐 해당 용역을 완료했다.
강북구는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미아동 258번지 재개발추진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정비사업을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또 서울시는 지난 11월 해당 구역을 번동 148번지 일대와 함께 신통기획 후보지로 확정했다.
강북구는 용역을 통해 마련한 정비계획(안)에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등 정비계획 입안 요건이 충족되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해당 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후 이 구역은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본격적으로 주택재개발 절차를 밟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