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팔도
팔도는 수출을 위해 지난해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으로부터 비락식혜를 포함한 음료 5종에 대해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할랄은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 가공된 제품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의 90%가 무슬림으로 오는 10월부터 식품에 대한 할랄 인증을 의무화했다.
인도네시아 수출 품목은 '밥알없는 비락식혜(175㎖)'와 '비락식혜(238㎖)'다. 제품은 수출용 디자인을 적용해 현지화했다. 비락식혜 2종은 인도네시아 중대형 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 우선 입점하고 수출이 안정화되면 판매 채널을 확장한다.
권성준 팔도 해외마케팅팀장은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현지화 전략으로 잠재력 높은 할랄 시장을 개척하겠다"며 "전통 음료 식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