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31일 경기도 과천정부청사 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에서 2023년도 지상파방송사업자 재허가에 관한 건 등 제3차 방송통신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4.01.31./사진=뉴시스
방통위는 KOBACO(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2024년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 1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29일 저녁 6시까지 KOBACO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 전용 누리집으로 신청서를 받는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면 TV광고는 제작비의 50% 내에서 최대 4500만원까지, 라디오광고는 제작비의 70% 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광고 전문가로부터 방송광고 제작·송출 전반에 대한 1대 1 맞춤형 컨설팅(자문)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혁신형 중소기업에는 벤처·이노비즈(기술혁신형)·그린비즈(우수녹색경영)·녹색인증 중소기업, 글로벌지식재산(IP) 스타기업, 지식재산경영 인증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이 포함된다.
방통위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판로개척 지원과 청년지원 확대를 위해 △청년친화 강소기업 △청년고용 우수기업 △고용우수기업 및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가점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1차 공모는 올해 4월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지원규모는 TV광고 40개사, 라디오광고 11개사다.
지원 이후에도 계속 방송광고 송출을 희망할 경우 KBS(한국방송공사)·MBC(문화방송) 등 방송사와 KOBACO가 함께 시행하는 방송광고 송출비 할인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선정시 7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