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절연' 백일섭 딸 "아빠와 정반대인 사람과 결혼" 속마음 털어놨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2.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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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배우 백일섭의 딸이 남편과 결혼한 이유에 대해 "아빠와 반대인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고 밝힌다.

오는 6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7년간 절연했던 백일섭 부녀가 생애 첫 야외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백일섭의 딸 지은씨는 "아빠한테 좀 미안하지만 아빠가 술, 담배를 많이 하시니까 나는 술, 담배 안 하고 놀러 다니지 않는 사람을 찾았다"고 고백한다. 이에 백일섭은 "아빠랑 반대되는 사람을 선택했네"라며 덤덤하게 받아들인다.



이어 백일섭은 "잘했어. 나도 내가 잘했단 말 안 해"라며 "지금껏 내가 잘 살았다고 자신 못해"라고 자신의 과오에 고개 숙인다. 지은씨는 "그래도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되게 큰 변화다"라고 답해 백일섭 부녀가 서로 깊은 진심을 나눌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무소음 부자' 박시후와 아빠의 집에 '시끌벅적' 3인방이 찾아온다. "평호야"라며 편안하게 박시후의 본명을 부르는 이들은 다름 아닌 그의 부여 친구들. 박시후는 이어진 친구들의 '매운 맛' 추억 토크에 탈탈 털리고 만다.



박시후의 친구들은 "동창회 와서 TV 나왔다고 자랑했는데, 맞아 죽는 역으로 한 10초 나왔다", "평호가 연예인을 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특별하게 끼가 있지 않았다"며 박시후의 과거를 폭로한다. 급기야 돈을 뺏겼던 일화까지 공개해 박시후를 당황하게 한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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