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개최한 '경기IR브릿지 데모데이' 참석자 단체사진./사진=이민호기자
행사는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뤄졌다. 앞서 경기대는 투자 유치 가능성이 높은 9개 기업을 선정해 IR 교육, 멘토링, 스토링·디자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데모데이를 마련했다.
먼저 커스템은 디자인 변경이 가능한 신개념 디스플레이 솔루션 '스타일 비전'을 아이템으로 내놓았다. 스타일 비전은 TV 등의 디스플레이를 인테리어나 사용자 취향에 맞출 수 있도록 프레임 변경이 가능하다. 김재한 커스템 대표는 "나음보다 다름의 가치를 추구하며 '기술과 감성의 연결'을 비전으로 스타일 비전 시장을 창출하고자 한다"면서 "실제 6개의 프로토타입 샘플을 갖고 153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수용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차별도와 구매의향 모두에서 강한긍정 85%로 높은 수용도를 보였다. 다양한 디자인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노재헌 꿀모 대표가 '경기 IR브릿지 데모데이'에서 사업 아이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이민호기자
이외에도 세라오스는 '주위염 걱정 없는 임플란트'를 개발 중이며 나노라티스는 바이오 의약품의 자동 온도모니터링 솔루션을 선보였다. 펀플레이는 HTML5 게임서비스를, 테이스트널리티는 음식점 할인 티켓 플랫폼, 더프레쉬모어는 음식물 신선도를 유지해 주는 스티커, 워너이프는 탈모완화 헤어 디퓨저, 라이더타운은 라이딩 관리 정비 플랫폼을 각각 소개했다.
소개 이후에는 투자사로부터 IR 피드백과 함께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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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현 경기대 창업지원단장은 "IR데모데이는 초기 창업기업 대표가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며 투자 역량 강화와 함께 실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경기권 창업거점 전초기지로서 이들 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대 창업지원단은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지원과 함께 △비즈니스모델(BM) 고도화 △창업 교육 △시장검증 △경기권역 창업 유관기관 네트워킹 △영상·홍보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