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아이엘, 중동 진출 위해 '아틀란티스 오일'과 협약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2024.02.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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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안전 전문기업 지에스아이엘(GSIL, 대표 이정우)이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의 '아틀란티스 오일 트레이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아틀란티스 오일 트레이딩'(아틀란티스 와이드 가스 앤드 페트로 트레이딩, 회장 다니엘 신)은 UAE 국영 석유회사 에드녹(ADNOC) 및 에마라트(EMARAT)의 공식 벤더사다. △원유 △디젤 △가스 등을 거래 중인데 최근 오만 정부와 협력해 '오일 탱크 터미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두바이 소재의 '아틀란티스 오일 트레이딩' 본사에서 양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양사는 앞으로 중동,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스마트안전 사업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지에스아이엘 측은 이번 협약이 '아틀란티스 오일 트레이딩'의 ESG(환경·사회·투명경영) 활동과 밀접하다고 설명했다. '아틀란티스 오일 트레이딩'은 오일·가스뿐 아니라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ESG 분야에 투자해 왔다. 지에스아이엘의 스마트 안전 사업이 ESG 관점에 부합해 협약이 성사됐다는 것이다.



다니엘 신 '아틀란티스 오일 트레이딩' 회장은 "이번 협약은 중동에서의 스마트 안전 사업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볼 수 있다"며 "두 기업이 함께 협력해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유 사업 플랜트 및 건설 현장에 안전 기술이 선도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중동을 거점으로 한 많은 변화와 스마트 안전을 통한 혁신의 바람이 불 것"이라며 "귀한 인연으로 함께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지에스아이엘은 중동 스마트 안전 시장을 개척하는 회사다. 지난해 사우디 아람코의 '자푸라 프로젝트'(Jafurah Gas Processing Facilities Project, JFGP) 현장에 스마트 안전 솔루션 4S(Smart Site Safety Solution)를 제공한 바 있다. 국내 고객사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부산도시공사(BMC) △한국서부발전 △롯데건설 등을 두고 있다.


사진제공=지에스아이엘사진제공=지에스아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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