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스타트업 오후두시랩, 중기부 '소셜벤처' 인정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24.02.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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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후두시랩 /사진=오후두시랩


기업에 탄소중립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오후두시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셜벤처기업 인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오후두시랩은 자사의 AI(인공지능) 기반 탄소회계 솔루션 '그린플로'의 사회성과 혁신성장성을 인정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셜벤처'는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지닌 기업가가 기존과는 다른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기업을 뜻한다. 인정을 원하는 기업이 중기부에 신청하면 평가를 통해 판별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국내 소셜벤처 기업은 전국에 2448개가 있다. 이 가운데 차세대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꼽히는 수퍼빈, 두브레인, 이파피루스, 식스티헤르츠 등이 있다.



오후두시랩은 탄소회계 솔루션부터 탄소저감 효과 측정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 운영 중이다. 회사 측은 "탄소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중소기업들도 탄소배출량을 계산할 수 있도록 지원,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이번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오후두시랩은 지난해 말 글로벌 비영리단체 비랩이 제공하는 비콥(B Corp) 인증을 받았다. 그린플로 솔루션이 탄소중립 관련 사회·환경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오광명 오후두시랩 대표는 "앞으로도 '기술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기후위기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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