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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는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5.33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4.96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01억달러로 역시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391억8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반면 메타의 지난해 4분기 비용은 237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다. 이 결과 영업이익률은 41%로 두 배 이상 늘어 비용 절감 조치가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음을 입증했다.
일일 활성 사용자수도 21억1000만명으로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조사한 시장 컨센서스 20억800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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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는 오는 3월26일에 주당 50센트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메타의 현금 상당액이 지난해 말 654억달러로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메타는 50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도 실시하기로 했다.
메타의 메타버스 사업부인 리얼리티 랩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10억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46억5000만달러의 손실을 내며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메타는 올 1분기에 대해서는 345억달러에서 370억달러의 매출액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는 하단조차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338억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메타 주가는 이날 정규거래 때 1.2% 상승한 394.78달러로 마감했다.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는 14% 이상 폭등하며 450달러를 상향 돌파했다.
메타 주가는 지난해 3배 이상 급등했고 올해도 랠리를 이어오고 있다. 메타는 올들어 주가가 12% 올랐으며 지난주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