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1분기 실적 개선 본격화 예상-키움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4.02.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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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04억원을 나타내면서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2일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14억원(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13%), 영업이익 104억원 (전분기 대비 + 405% , 전년 동기 대비 +135%)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1분기는 통상 계절적 비수기이나, Innoled 사업부가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23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36억원(전 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2%), 영업이익 21억원(전 분기 대비- 87%, 전년 동기 대비 -67%)으로, 당사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를 모두 하회했다"며 "전방 수요 부진 및 연말 재고 조정 영향으로 전 사업부의 실적이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 특히 OLED TV 수요 부진과 동사의 점유율 하락 영향이 맞물리며 Innoled 사업부의 약세가 더욱 두드러졌다"고 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2024년은 매출액 4806억원(전 분기 대비 +24%), 영업이익 804억원(전년 동기 대비 +91%)로, Innoled 사업부 중심의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며 "2024년 글로벌 OLED TV 패널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점유율 확대 효과에 힘입어 동사의 수혜는 더욱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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