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제약사 동아쏘시오홀딩스 주목…배당 증가 기대-하나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4.02.0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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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제약사 중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 (111,500원 ▲1,200 +1.09%)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1190억원, 영업이익은 14.1% 늘어난 879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오쏘몰의 성장세는 올해 둔화하나 베나치오, 노스카나 등의 품목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동아쏘시오 그룹은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건기식 등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비상장 자회사 동아제약의 지분 100%를 보유해 주요 제약 지주회사 중 가장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환원에 활용하면서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배당금은 주당 2000~2500원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지금까지 적자를 기록한 에스티젠바이오의 실적 반등 예상되는 만큼 추가적인 배당금 증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이 분석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올해 PBR는 0.6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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