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옛 역사 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02.01 13:13
글자크기

21억 투입 아트존·게임존 등 디지털 콘텐츠 설치

박형준 부산시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이 동구시민마당 들락날락 개관식 후 내부 공간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이 동구시민마당 들락날락 개관식 후 내부 공간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옛 부산진역사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인 '동구시민마당 들락날락'을 설치하고 1일 개관했다.

동구시민마당 들락날락은 21억원을 들여 지상 1층 연면적 387.5㎡ 규모로 조성했다.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도서 열람공간 △세계명화와 세계관광지 감상이 가능한 미디어 아트존 △신체를 활용해 화면 속 캐릭터를 움직여보는 게임존을 마련했다. △직접 색칠한 그림이 화면에 나오는 라이브 스케치존 △EBS 학습콘텐츠를 활용한 EBS랑 놀자 존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야외공간에는 친환경 특수소재로 제자리뛰기·사방치기·달팽이 게임 등 6종의 놀이시설을 바닥에 설치해 가족이 함께 옛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들락날락은 아이가 집 가까이에서 독서·문화체험·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복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신개념 놀이터이다.

박형준 시장은 "옛 부산진역사가 동구 문화플랫폼으로 전환에 이어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으로 탈바꿈했다"라며 "부모가 자녀와 집 가까이에서 좋은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