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사관학교 1기를 운영한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사관학교는 광주시와 문체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콘텐츠 인재양성 교육 플랫폼이다.
대상은 18~39세의 콘텐츠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청년 미취업자(유학생 포함) 150명이다. 교육과정은 △실감콘텐츠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등 4개 분야로 기본, 중·고급, 팀 프로젝트 과정 등 단계별(약 1000시간)로 실시된다.
게임 분야는 올해 게임시장 수요를 반영해 언리얼엔진 기반 멀티플랫폼 게임 개발자 양성 과정으로 운영된다.
애니메이션 분야는 마야프로그램을 활용한 모델링과 애셋(Modeling & Asset) / 애니메이션(Animation)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나눠 실시된다. 기본과정은 공통 교육으로 진행되며 중·고급 과정부터 희망 직무에 따라 분반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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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분야는 클립 스튜디오 활용, 기획, 드로잉 심화 등을 교육하는 웹툰 콘텐츠 창작자 양성 과정으로, 제작자 취업 및 또는 작가 지망생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특히 덱스터, 엑스온, 웨스트월드 등 80여개의 콘텐츠 분야 우수 기업이 참여해 기업 프로젝트형 실무 교육으로 진행하며 돌배, 마인드C 작가 등 분야별 최고의 강사진과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한다.
이 밖에 수강생들이 취·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업 초청 현직 실무자 특강 및 멘토링,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페스티벌(취·창업 박람회), 글로벌 교육인증 라이센스 취득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수료생 중 5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프로젝트(인턴십) 과정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모든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에게는 출석일수에 따라 매달 최대 40만원의 교육수당이 지원된다. 우수 수료자에 대해서는 해외 연수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광주시는 오는 14일 서울, 20일 광주 등 2차례 입학설명회도 개최한다. 입교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사관학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