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콘텐츠 플랫폼화된 '올리브영' 매거진 조회수 1000만 돌파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4.02.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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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앱 '매거진' 서비스 이미지/사진제공=올리브영올리브영 앱 '매거진' 서비스 이미지/사진제공=올리브영


CJ올리브영의 '매거진' 서비스의 누적 조회수가 출범 1년 만에 1070만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개설된 '매거진'은 올리브영 앱 내의 콘텐츠 서비스다. 올리브영의 전문 에디터가 기획한 뷰티, 라이프스타일 관련 영상과 화보 등이 담긴 콘텐츠다. 지난 1년간 발행한 콘텐츠는 230여편이다. 매거진 서비스는 올리브영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소비자들이 단순히 가격이나 용량을 설명하는 정보성 콘텐츠가 아닌, 즐거움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매거진 서비스는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에 대한 심층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적인 TMI' △신상품을 최초 공개하는 '쇼케이스' △새로운 상품을 다각도로 소개하는 '주관신상' 등 코너를 통해 중소 브랜드의 홍보를 돕는다. 매거진 콘텐츠는 올리브영 앱의 쇼핑 공간으로도 연결돼상품을 홍보하는 효과가 있다.



이 같은 콘텐츠 서비스에 힘입어 올리브영의 전체 매출의 약 30%는 온라인에서 발생한다.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주문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당일 배송해주는 '오늘드림' 서비스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부터 개인의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 큐레이션과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한 발 빠르게 전달해 2030세대의 일상에 영감을 주는 콘텐츠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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