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고객·직원이 체감할 디지털 혁신해야"

머니투데이 이병권 기자 2024.02.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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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과 인공지능(AI)·데이터 담당 실무자들이 'AD(AI/Data) 캔미팅'을 진행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과 인공지능(AI)·데이터 담당 실무자들이 'AD(AI/Data) 캔미팅'을 진행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이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과 인공지능(AI)·데이터 담당 실무자들이 'AD(AI·Data) 캔미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캔미팅은 조직 구성원들이 혁신과제를 두고 격의 없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를 말한다. 진 회장은 그룹사 CEO(최고경영자), 은행·카드의 AI·데이터 담당 실무자들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현안과 해외 금융권 트렌드를 공유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그룹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AI와 데이터 관련 설문을 바탕으로 실무 과정에서의 이슈와 개선점 등을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기반 사업 추진 가속을 위해 개발 환경 조성과 역량 공유가 뒷받침돼야 하며 이것이 고객의 실질적인 편의성 제고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진 회장은 "AI와 데이터는 그룹의 미래를 이끌 핵심 경쟁력으로 여기에 모인 직원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분 개개인이 기술이라는 것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디자이너'로서 고객과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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