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3월 금리인하 가능성 일축…코스피·코스닥 혼조세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2.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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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로 미국 증시가 급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도 나란히 하락 출발했다. 기관 투자자의 매물 출회에도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1일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2포인트(0.35%) 오른 2505.91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47억원, 900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789억원어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 금융업, 운수창고, 유통업, 전기전자, 운수장비가 강보합세를 보인다. 반면 의약품은 1%대 내리고 있다. 섬유의복, 철강및금속, 음식료품, 의료정밀, 종이목재, 기계, 건설업, 서비스업, 증권, 화학은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차 (276,000원 ▲3,500 +1.28%)KB금융 (84,400원 ▲1,200 +1.44%)이 2%대 강세다. 삼성물산 (142,300원 ▲1,100 +0.78%)은 1%대 오르고 있다. 기아 (123,700원 ▲100 +0.08%), NAVER (159,800원 ▼100 -0.06%), 삼성전자 (81,800원 0.00%)가 강보합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810,000원 0.00%), LG화학 (360,000원 ▲7,000 +1.98%)은 1%대 약세다. 셀트리온 (181,800원 ▼2,700 -1.46%), POSCO홀딩스 (370,500원 ▲5,000 +1.37%), LG에너지솔루션 (358,000원 ▲14,500 +4.22%), SK하이닉스 (236,000원 ▲4,000 +1.72%)는 약보합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포인트(0.14%) 오른 800.32를 나타낸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388억원, 23억원씩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37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가 1%대 오르고 있다.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기계장비, 반도체는 강보합세다. 반면 화학, 제약, 운송장비부품, 통신서비스, 금속, 섬유의류, 제조, 건설은 약보합세를 보인다.

시총 상위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 (149,000원 ▼6,000 -3.87%)가 1%대 강세다. 솔브레인 (280,500원 ▼7,000 -2.43%), 알테오젠 (258,500원 ▼4,000 -1.52%)은 강보합세다. 반면 엔켐 (236,500원 ▼6,500 -2.67%)은 6%대 내리고 있다. HLB (76,800원 ▲17,700 +29.95%)는 5%대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 (96,900원 ▲6,900 +7.67%), 셀트리온제약 (92,100원 ▼2,000 -2.13%), 이오테크닉스 (173,900원 ▼1,700 -0.97%), 에코프로비엠 (191,000원 ▲8,500 +4.66%), JYP Ent. (54,800원 ▼700 -1.26%)는 약보합세를 보인다.


31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3월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원 오른 1335.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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