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아쉬운 4분기 실적…"성장 잠재력은 확대"-NH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2.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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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창원 3공장현대위아, 창원 3공장


NH투자증권은 현대위아 (55,600원 ▼500 -0.89%)가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성장 잠재력은 확대됐다고 1일 평가했다. 양호한 신규 수주 활동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4000원에서 8만원으로 내렸다.

현대위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예상보다 적은 자동차 생산, 인건비 추가분(약 60억원) 반영,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에 따른 북미 등속조인트 매출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신규모듈 제품가격·원재료비 정산 비용 등도 수익성 악화를 부추겼다.



아쉬운 실적에도 성장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생산 자회사 설립에 따라 올해 인건비 상승요인이 있지만, 소재사업 등 적자사업부 축소 및 방산 수출 본격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기계 부문 신규 수주는 방산 수주와 현대차그룹 HMGMA(북미전동화공장)향 RnA(Robotics & Autonomous) 수주 확대에 힘입어 약 1조3400억원으로 큰 폭 성장했다"며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대한 열관리 부품 수주도 증가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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